21st Century man

선. 이천에 있는 2년 정도된 일식집이다. 시내에 자주 밥먹으러 다니는데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건다운님의 블로그를 보고 알게 되었다... 놀라울 뿐... 여기서 그래도 꽤 오래 생활을 해 왔는데 이런 업데이트가 안되다니... 예약을 하고... 코스 요리 6만원. 2인 이상만 된다고... 깔끔하..

입구의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영월암. 설봉산 300미터 지점에 위치한 영월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이라 하며... 영월암은 달빛이 비추는 암자라는 의미... 원래 북악사라는 이름으로 문헌상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이천 영월암 대웅전이 향교의 누각 건물 재목을 옮겨 지었다고 하며... ..

양평도 냉면을 잘하는 곳이다. 냉면은 원래 추운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던데... 옥천은 인천 백령도와 더불어 황해도식 혹은 해주식 냉면이 자리잡은 곳이라고 한다. 1952년 황해도로부터 양평에 황해냉면이 시작된 이후 현재는 일곱군데 정도가 영업중이라고... 황해도식 냉면은 면발이 굵..

용인에서 모처럼 연말 회식을 한 곳. 자주 가는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진기를 가지고 가서 찍어보기는 처음... 주변에는 죽전 신세계가 있다. 이 곳은 늘 디엠지 청정수를 준다. 숯이 좋아 보인다. 마블링 가득한 한우. 마블링은 육류를 연하게 하고 육즙이 많게 하는 지방의 분포. 고기..

여주 고달사지는 1963년 동아일보의 국보순례 컬럼에서 찾아 시작한다... 여주읍에서 남한강상류를 나룴배로 건너... 라는 글로 보아 1963년도 1월 당시에는 이 곳 지형이 개발되지 않은 자연에 가까운 곳이었던 듯. 차길이라기보다는 전답 사이로 뚫린 좁은 마차길로 갔다는 문구도 새..

임진각. 1972년 세워졌다고 한다. 망배단이 있고 1953년 세워진 자유의 다리가 있다. 휴전 협정 이후 포로가 귀환한 다리. 경의선의 실질 종착연은 임진강역이라고... 도라산역이 경의선이 종착역. 출발만 도라산역에서 한다고... 원래 이름은 임진각역이 아니라 임진강역. 망향의 노래비는 ..

이 날의 낙조는 중국의 스모그 먼지로 인해 선명하지 못했다. 동도사에서 내려다 보는 이동저수지는 마치 서해나 남해를 보는 듯... 부도탑... 날이 저물어 슬슬 저수지로 이동... 해가 좀 더 선명해서 동그랗게 보여야 하는데 먼지가 많아서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인지 사진 찍으러 나온 ..

사진이 용량이 크니 자꾸 페이지 수가 늘어난다...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 기념 경당이라고 되어 있다... 일요일인데도 조용해서 맘이 편했다... 날이 따뜻하면 가서 책이라도 읽고 쉬다 오면 좋을 듯... 가족이 와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보인다... 비록 중국에서 스모그가 와서 날이 쾌청..

다음 블로그가 자꾸 에러가 난다. 와인과 함께 피자 등을 저녁으로 먹었다... 와인은 그냥 평범한 맛... 피자는 샐러드가 많이 올라가 있어 좋고... 피클도 나름 괜찮다. 일행은 와인이 별로인지 맥주로 바꿔 마시고 나만 와인을 홀짝거렸는데... 난방기가 저렇게 달려 있으니 웬지 어색하다..

조개구이... 조개가 신선하니 뭐 달리 할 말이 없다.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조개를 보관하는 수족관. 고양이는 왜 저런 눈으로 쳐다 볼까... 이미 비운 복분자주... 거의 비운 가을국화주... 조개찜도 별미... 새우구이도 괜찮고... 오랜만에 보는 연탄 난로... 라면 끓이는 가스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