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Century man

가이드의 마지막 코스...사랑의 절벽. 아마 괌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다... 괌의 낙화암이라...123미터의 절벽이 곧장 1만미터의 해구로 연결된다니... 스페인이 차모로 원주민을 학살하고 이 섬을 점령했던 3백여 년전 차모로의 무척 사랑했던 두 연인이 투신해 ..

스페인광장과 인접해 있는 아가나 대성당. 북마리아나제도의 교회를 총괄하는 카톨릭 본당이다. 마리아 대성당이라고도 하는데, 17세기 차모로 대추장이 카톨릭 교회에 기증한 땅에 있는 희고 아름다운 건물. 내부에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성당 안에 있..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13시간 정도의 비행 시작... 주말이라서 그런가...만석으로 출발. 게다가 내 자리는 제일 마직막 줄...그리고 창가. 최악이다. 여행사에서는 왜 이렇게 일을 할까... 회사 출장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면서 한 번도 날개보다 앞쪽 자리에 앉아 본 적이 없다. 그 자..

스키너광장과 같이 있는 스페인광장. 괌의 주도 하갓냐 중심에 위치... 1736~1898년 스페인 총독 관저가 있었던 곳. 2차대전에 파괴되었으나, 아치형 담 등이 일부 남아 있다고.. 안뜰에는 흰색의 초콜릿 하우스가 있다. 옛날 총독 부인이 고관 부인들에게 초콜릿 드링크를 접대한 데..

마린파크에서 스키너광장으로... 1950년 괌 최초 민간인 지사 칼턴 스키너의 이름에서 따온 것... 제2차 세계대전에 괌을 위해 싸운 기념비가 서 있는데 아마도 우주선처럼 생긴 저것같다... 사진의 정자는 키오스크 또는 밴드스탠드라고 했는데... 스패니시 궁전 앞에 있었다고 한다..

나머지 사진 업로드... 비슷한 횟감들이 주위를 맴돈다. 생긴게 도미의 한 종류로 보이는데... 아주 많은 도미들...도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도미라고 하고 싶다... 열대어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 가끔 스킨스쿠버들이 유리창 밖에 얼쩡거리기도 하는데 재밌어 보인다. 해중전망탑? 방..

가이드에 의해 도착한 두번째 장소. 피쉬아이 마린파크(Fish eye marine park)이다... 어떤 곳에 휘시 아이 해중전망대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일본 사람들을 위한 용어 아닌가 싶다... 입구에서 굉장히 먼 곳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최초이고 유일한 곳이라고 한..

여행사 밴을 타고 반나절 관광. 첫 방문지는 괌 정부청사. 가이드는 청사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던데 꼭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두만... 그래서 사진이 요 모양이다. 청사에 갈려면 무지 커서 한참 돌아다녀야 할텐데 귀퉁이에 세워 놓고 구경을 하라고 하니 청사를 볼 엄두가 안 났다..

아쉬운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왔다... 렌탈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오는 에어트래인을 다시 탔다... 샌프란시스코공항의 에어트래인은 언제나 불안...흔들림도 크고 무인 운영되고 있고... 암튼 렌탈카 반납하는 곳과 공항이 너무 멀..

캐너리로까지 다녀오고 나니 기름이 거의 바닥에 이르러 주유소에 갔다. 렌탈카 반납도 가득 채워서 해야하므로... 산타클라라에 들어와서 레지던스 인 근처에 있는 주유소에 들러 차를 세우고 주유소 건물에 들어가서 50불을 먼저 계산했다... 원래 셀프주유소는 주유기에 카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