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광장과 같이 있는 스페인광장.
괌의 주도 하갓냐 중심에 위치... 1736~1898년 스페인 총독 관저가 있었던 곳.
2차대전에 파괴되었으나, 아치형 담 등이 일부 남아 있다고.. 안뜰에는 흰색의 초콜릿 하우스가 있다.
옛날 총독 부인이 고관 부인들에게 초콜릿 드링크를 접대한 데서 유래한 이름..
이런걸 보면 늘 우리나라 생각이 나지...남의 나라 간섭 안 받고 살아야 한다.
괌 사람들은 300년 넘게 스페인 지배를 받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나라는 잔재를 없애는데 노력을 많이 하건만 괌은 왜 이걸 남겨두고 있을까...
아무래도 우리와 생각하는게 다른 듯...
아무리 봐도 뭔가가 느껴지지가 않는다...
위키피디아를 찾아 보니 2차대전 당시 스페인광장을 점령한 미군들 사진을 볼 수 있는데, 가슴이 아프다.
초콜릿하우스에는 철장이 되어 있고...아무래도 용도가 바뀐 듯한데...
스페인 시절의 걸으로 보이는 대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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