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887

8/23 -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운하, 다이마루백화점, 삿포로역

이 날도 더원서 이번 북해도 여행은 실패한 걸로. 남오타루역에서 내려서, 오르골당도 변함없고, 중국인이 많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운하도 더워서 못 다니겄다. 오타루역 앞 지하상가에서 먹은 소바. 맛있다. 삿포로역에 내려서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피서. 이번에 묵은 아나 크라운 플라자 호텔. IHG멤버로 갔었으나 웨컴드링크도 안주고 이젠 굳이 IHG를 가지 말아야. 백화점 상가에서 먹은 돈가스. 맛있다. 삿포로역

2023년 8월 21일 - 북해도 (홋카이도), 삿포로, 도토루커피, 스스키노, 라멘, 오도리공원

여름에 가 본 북해도.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스윗 라운지 샤워실은 아직도 온수가 안 나왔다. 짧은 비행. 도착 후 반겨주는 또라에몽 오랜만에 마시는 도토루 커피 오도리공원도 여전하지만 무지 더웠다. 스스키노 라면 거리에서 먹은 맛있는 라면. 니카상도 잘 있었고.

2023년 6월 9일 귀국, 글로리아 아울렛

비행기는 고장나서 3시간 수리하느라 늦게 출발했고, 아울렛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라 살 게 없었다. 타이베이 역에서 타오위안 역으로 가는 고속철은 신간센인데 역무원은 고속철이라 하지 않고 굳이 신간센이라고 하는 자존감 없는 용어를 사용했다. 타오위안에 내릴 때 랩탑 콤퓨터를 넣은 투미 가방을 두고 내려서 역에 있는 직원에게 이야기했더니 신추에서 역무원이 가지고 내려 올라오는 고속철에 옮겨 운반해 대략 서너시간만에 되찾았다. 그래서 인천에 12시가 넘어 도착하니 차는 다 끓기고 없어서 항공사에서 마련해 준 버스를 타고 집 근처까지 왔다. 항공사 쿠폰도 주어 다음에 또 타야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