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Century man

마지막. 레지던스 인의 추억은 벌써 15년이 넘는다. 보통 2층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두사람이 사용하기에 알맞다. 스파라고 되어 있는데 한 번도 이용을 해 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다... 남들도 이용하는 걸 못봤다. 수영장은 낮에 보니 12월인데도 아이들이 놀고 있던데, 엄마..

레지던스 인은 산타클라라에 1관과 2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2관이 나아 보인다. 1관에 묵은 사람들 말로는 101고속도로가 옆에 있어 차소리로 매우 시끄럽다고... 1관도 아름다워 보이지만... 프라이드 구형 모델도 보인다. 101고속도로 옆이라 시끄럽고 1관은 KBS도 안 나온다고... 1관 ..

욕실에는 샴푸와 린스, 비누만 있다. 치약과 칫솔, 바디로션은 마켓에 가서 샀다. 여기도 그렇고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수건은 대체로 두껍다. 그래서 사용이 어렵다. 샤워 부스도 극히 평범. 아시다시피 욕조 밖에는 배수구가 없어 샤워 커튼을 치지 않으면 안 됨. 헤어드라이기도..

산타클라라로 이동.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 101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한 시간여 내려와 레지던스 인에 체크 인. 레지던스 인은 장기 투숙자들에게 좀 더 나을 수 있다. 부엌도 있고 쇼파도 있고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 렌트는 소나타로 했는데, 101을 달리면서 바람 소리때문에 ..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나와야 하는데 줄이 장난 아니게 길다.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회사 사원증도 보여달라고 하고... 미국 입국심사하는 공무원은 정말 막강 파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졸라 짜증난다. 내가 가야 할 곳은 블루라인의 렌탈카 센터. 승차감은 그닥 안 ..

가는 시간 10시간. 오는 시간 11시간여보다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지루하다. 이코노미석의 두번 식사와 좁은 자리. 나중에 내리고 나면 파김치가 되고... 기내 간식 땅콩으로 유명한 피셔 피넛. 일명 대한항공 꿀땅콩. 첫번째 기내식...이름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소고..

1년 반만에 다시 찾게된 샌프란시스코. 인천공항의 허브라운지에서 시작. 지난번에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엔 게이트를 찾다가 보니 여기로 오게된... 마침 점심을 안 먹은 터라 이것저것 먹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오후 4시 넘어서이므로 점심을 먹지 않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