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대만

2023년 6월 9일 귀국, 글로리아 아울렛

호구시절 2023. 6. 12. 22:38

비행기는 고장나서 3시간 수리하느라 늦게 출발했고, 아울렛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라 살 게 없었다.

타이베이 역에서 타오위안 역으로 가는 고속철은 신간센인데 역무원은 고속철이라 하지 않고 굳이 신간센이라고 하는 자존감 없는 용어를 사용했다. 

타오위안에 내릴 때 랩탑 콤퓨터를 넣은 투미 가방을 두고 내려서 역에 있는 직원에게 이야기했더니 신추에서 역무원이 가지고 내려 올라오는 고속철에 옮겨 운반해 대략 서너시간만에 되찾았다.

그래서 인천에 12시가 넘어 도착하니 차는 다 끓기고 없어서 항공사에서 마련해 준 버스를 타고 집 근처까지 왔다.

항공사 쿠폰도 주어 다음에 또 타야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