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서니베일 폴트라인 브루잉 컴퍼니에서 맥주 한 잔...

호구시절 2012. 10. 26. 08:31

미국 맥주는 아시다시피 메이저맥주 회사뿐 아니라 마이크로 브루어리만 해도 엄청난 수를 자랑한다. 이 곳 산타클라라시에만

열 군데가 넘는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있으니 맥주 맛이야 오죽 좋으랴...

 

 

 

폴트라인 들어가는 입구의 표지판과 교통표지판. 오리 그림이 있는데 오리가 건너다니니 조심하라는..실제 폴트라인 옆에

연못이 있어서 거기 오리가 무지 많다.

 

 

연못이 보이고 건너편이 폴트라인. 사람들이 나와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맥주마시는 곳답게 시설들이 늘어서 있다. 저녁을 스킵하고 바로 초저녁부터 맥주를 마시기 위해 왔는데 다행히 오픈테이블로

예약을 할 수 있어 여유롭게 올 수 있었다. 부근의 야드하우스같은 곳은 예약이 안되서 맥주마시기가 어렵다는...

 

 

폴트라인은 지진단층이라는 의미. 이 지역에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언제 또 지진이 날 지 모르는 샌프란지역...

주차장에는 도둑을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다. 물론 폴트라인에서 시큐어리티를 고용하여 계속 순찰을 돌고 감시를 하지만.

 

 

옥토버페스트를 알리는 문구가 보이는 곳.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9월 말부터 2주간 열리는 맥주 축제.

브라질 리오카니발과 일본의 삿뽀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비어어드보케잇에서 88점의 좋은 점수를 얻을만큼 괜찮은 장소라고 되어 있어 누구나 가면 맛있는 맥주를 편안히 마실 수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실내 금연인지라 문 밖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때문에 들어갈 때는 고생을 좀 한다. 숨을 잠시 멈추고...

 

 

예약한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면서...

 

 

무얼 먹을지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