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세번만에 시식에 성공한 라면집이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일본사람들이 많았고 중국, 한국 사람들도
많았다. 아시아 사람들의 인기 식당인 듯 하다...
로렌스를 타고 가다가 홈스테드가 나오면 좌회전해서 바로 오른쪽 상가에 있다. 가게 간판도 그리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일요일 저녁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같이 갔던 사람이 그냥 가자고 해서 못 먹고 월요일에 갔다가 쉬는 날이라서 못 먹고...
입구에서 이름을 적고 기다려서 20분 만에 바에 앉아서 오렌치 라면을 주문했다. 정신이 없어서 메뉴도 담아오지 못하고...
다른 음식은 주문도 못했다. 오더받던 언니가 라면만 시키냐고 물어봐서 역시 뭔가를 더 시켰어야 하는것인가 생각은 했다.
찾아보니 캐나단산 흑돼지를 18시간 고아낸 국물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라면 국물에서 돼지 냄새가 난다. 원래가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 라면의 장점은 국물을 마셔도 배가 안 아프다. 우리나라 라면은 이런 수제도 없지만 수프가
그래서인지 라면을 튀기기 때문인지 국물을 마시면 늘 설사를 한다...
주방에서 열심히 라면을 만들고 있는 직원들. 만드는 사람들은 일본 사람이 아닌 듯. 서빙하는 사람들만 일본 사람들로 보인다.
멋진 간판이다. 면에 혼을 불어 넣어라는 말인 듯 한데...어떻게 하면 면에 혼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두리번 거리는 사이에 라면이 나왔다. 음...맛있어 보인다.
면이 쫄깃하니 맛있다. 국물도 담백하고.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다...
배 불러서 옆에 있는 그로서리 아울렛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정말 가격이 저렴하다..로션 4불이고 약은 6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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