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전남

여수 엑스포 국제관 일본에 가보다...

호구시절 2012. 5. 20. 14:36

이번 엑스포에 같이 간 친구가 일본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일본관에 먼저 가보게 되었다...

일본 사람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나라 사랑이 대단하다...

 

 

 

일본관도 예약하지 않는 곳으로 꽤 인기가 많은 곳이다...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잘 사는 나라라서?

아마도 그럴지도 모른다.

 

 

가면 줄서기 전에 대기순번표를 준다. 이 곳 도우미들은 모두 일본에서 온 사람들인 듯 하다.

 

 

뭐...들어가면 별로 볼 건 없다. 그게 신기하다는 거...

볼 것도 없는데 왜 줄을 그리 서고 그러는지..?

 

 

이번 엑스포의 주제가 해양과 물에 관한 것이다 보니 다들 바다에 대해 준비한 영상들을 보여준다...

입장한 인원의 대부분이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과연 이런 영상물에 크게 공감하실 지는 의문이다.

 

 

문 안열어주고 기다리게 한다고 소리지르고 화내던 분들인데 바다가 소중하고 살리자는 계몽 이야기에

특별히 감동하실까...

 

 

서서 몇 분 동영상을 보다가 옆에 있는 앉아서 보는 조그만 극장에 가서 츠나미와 관련해서 준비한

에니메이션을 상영해 주었는데 보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참으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내용.

엑스포가 뭐하는 행사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엑스포(EXPO)란,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추어 개최되는 박람회. 엑스포지션(EXPOSITION)의

앞 부분 절에서 따온 말.

인류 상호간의 이해와 복지향상, 인류의 비전 제시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박람회로 일반 무역박람회와

구분. 즉 엑스포는 참가국의 국가종합홍보를 위한 세계적 규모의 경제/문화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참가단위도 개별업체가 아닌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