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은 여수 엑스포의 가장 인기있는 관람관.
오전에 가서 예약을 했지만 오후 6시 예약이 되고야 말았다...
엑스포에서 예약은 두 곳의 관람관만 가능하다.
그 외에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예약 안해도 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가라고 하더라...그게 말이 되나?
암튼 아쿠아리움은 엄청난 인파로 인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렸고...
예약을 했다고 그냥 낼름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다. 줄서서 한참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
특히나 각 지방에서 온 노인 어른들은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해 소리도 지르고 얼른 들여보내라고 엄청
항의를 하는 등 여러모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운영의 세련미도 부족하고 좀 뭐랄까 아마추어적...
사실 여러 수족관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여기가 특별히 볼 것은 없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다들 구경보다는 사진찍는데 더 비중을 두던데...
특히나 우리나라나 동양의 국가들은 이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질서를 통제하는 인원들을 무척 많이
배치하고 컨트롤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서양의 문화와는 다소 다른 면이라고 볼 수 있다...
서양의 경우 특히 미국과 같은 곳은 가급적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자유를 주려고 하는 모습이 있고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무장 경찰이 있을 뿐이다...
이 러시아에서 온 하얀 고래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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