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시장 안에 있는 공가네 감자옹심이를 먹기 위해 이른 아침에 나섰다.
아침을 주지 않는 아주 형편없는 호텔에서 머물렀기에 어쩔수 없이...
네비로 부지런히 찾아간 공가네 감자옹심이 이른 아침이라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다....하지만,
문을 열고 밥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문이 안 열린다...
창문 넘어 안을 들여다 보니 아직도 사람들이 자고 있다. 네이버에서 말하는 오픈 시간이랑 전혀 맞지 않다.
이런게 우리나라 관광지...아니 모든 곳의 문제이겠지. 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것.
네이버의 잘못 기재된 영업시간으로 인해 완전 피해를 봄. 너무 후진국스러운...
어쨋든 밥은 먹어야 했기에 주변에 연 식당을 찾아보니 동부식당이 있어 들어감. 원래 해물찜 등을 하는
집인 것 같으나 아침이니 간단한 식사 위주로...주문을 했다.
된장찌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지. 맛도 좋았고 밑반찬도 훌륭. 무엇보다 밑반찬이 데워져야 할 것은
확실히 따뜻했다...
아침 일찍이라 우리 외에는 손님이 없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조용히 밥을 천천히 먹을 수 있었고...
주인도 많이 신경 써 주었다.
된장찌게도 3인분을 큰 뚝배기에 담아 주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침밥을 해결하기에 딱 좋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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