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좀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른걸 할 만한게 없어서 도전...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며 추운 날씨였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가격은 3만원. 그런데 취소 수수료율이 무섭다. 이용일 3~4일 전에 취소를 해도 수수료가 20%다...
외국의 관광지도 그럴까?
도착하니 모두들 추워서 그런지 역사에 다들 들어가 있다. 밖에는 거의 사람이 없음.
시작한 곳은 궁촌정거장...
궁촌정거장을 출발해서 용화정거장까지 5.4km를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해안가 경치를 보면서 이동하는데
이곳 예전 철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
시간이 되어 출발을 하는데 모두 한꺼번에 짧은 시간 간격으로 가며 순전히 탑승객의 다리힘으로 움직이는
머랄까 내 돈내고 노다가하는...
자전거보다 페달이 훨씬 힘들기 때문에 4명이 서로 합심해야 한다.
그나마 날이 좀 추워서 밟을만 했지 여름이었으면 더워 죽었을 뻔...
출발시 그렇게 촘촘히 나가도 서로 속도차가 발생해서 나중에는 다들 넉넉한 앞.뒤 간격을 가지고
즐길 수 있다.
다만 겨울이라고 바람막이로 덮어 놓은 비닐이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다. 굴절이 되어서 밖의 풍경이
정확히 보이지 않아서...이런 세심한 배려를 좀 보고 싶은건데...
절반쯤 왔을 때 휴게소가 있다. 여기는 모두 멈춰야 한다. 앞차를 질러서 갈 수가 없으니...
그게 철도의 단점. 휴게소에 파는 음식은 비싸고 질은 형편없다. 이런 것도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
휴게소에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고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버티기 힘들었다.
휴게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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