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대만

시먼딩

호구시절 2014. 5. 29. 08:25

시먼딩은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곳이라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였다. 별 감동이 없었던 곳.

 

 

 

대만은 택시가 참 좋은데 운전수들이 네비게이션으로 텔레비전을 늘 틀어놓고 다닌다. 택시 안에 무슨 모니터가 이리도 많은지.

 

 

학회를 하는 리젠트 호텔 주변.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처 까르푸에 가서 이것저것 물건을 샀다. 금문고량주는 101빌딩의 제이슨 마켓에 비해 100대만달러 정도 저렴. 패밀리마트에 비하면 130대만달러 저렴. 까르푸에서는 300대만달러 정도.

 

 

찾아보니 이런 것도 사가야 한다고 해서 샀는데 집사람이 그리 신통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 집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선물들이다.

 

 

약은 선물도 하고 먹기도 하고.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시먼딩에 출타.

 

 

스린야시장을 이미 겪어서 그런지 한산하다는 느낌만 든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명동같은 거리라는데 명동의 반도 안되는 듯.

 

 

흑진주팩을 사기 위해 코스메디에 들러서 구매를 했는데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진다.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온 터라 그냥 물건이나 좀 사고 둘러보는 정도였는데 심심할 정도로 볼 게 없다.

 

 

빙빙 돌다보니 택시에서 내린 장소로 다시 왔고...

 

 

이리도 심심할 때가...

 

 

왓슨스는 무척 큰 약이나 화장품을 파는 곳이던데. 백화유나 흑인치약도 팔고.

 

 

삼형제 빙수집에 와서 망고빙수를 먹어보았는데 영 맛이 없다. 스린야시장 빙수가 더 낫다.

 

 

대만도 빙수의 맛이 가게마다 다름을 알게 해 준...

 

 

여기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서문정.

 

 

별 감흥이 없는...

 

 

택시타고 호텔로. 어떤 택시는 쉐라톤 호텔로 가자고 하니 모른척 한다. 그래서 다른 택시타고. 첫번째 택시는 아마도 승차거부?

 

 

흑진주 팩을 시먼딩에서 사왔는데...

 

 

얘도 집에서 안 보인다. 집사람이 누구 줬을까 아니면 버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