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대만

101빌딩과 딘 타이 펑

호구시절 2014. 5. 30. 10:07

일정을 마치고 101빌딩에 가서 제이슨 마켓과 딘 타이 펑의 음식을 맛 보았는데 그저 그렇다.

 

 

 

행사가 있었던 리젠트 호텔 지하는 명품 쇼핑몰이다.

 

 

4일간의 행사동안 주어진 식권. 부페라서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었다.

 

 

대만 사람들은 부페를 그냥 분식집에서 라면 사먹듯이 경제적 부담없이 즐기는 것인지...

 

 

리젠트도 쉐라톤과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 중. 끼니간 인터벌이 없더라는.

 

 

일정을 마치고 쉐라톤으로 향하는 길. 비가 오지 않아 걸어서 가보았다. 나중에 후회. 더워서...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다.

 

 

대로변 사거리. 우리나라와 달리 차선이 매우 좁다.

 

 

대만도 버스 중앙 차선.

 

 

유독 많은 국가 기관과 그 중 한 기관 앞에 방송국 차량이 많이 있다...

 

 

쉐라톤 호텔 앞의 옐로우 캡.

 

 

점시시간에 세븐일레븐에서 산 백화유와 녹유정. 백화유는 통증에 좋다고 하고 녹유정은 모기 물린데 좋다는데...

 

 

집에 가져갔더니 아무도 관심이 없다. 미국서 사온 선물만 서물이더냐...

 

 

저녁에 101빌딩의 딘 타이 펑으로 식사 출타.

 

 

많은 여행객들이 단체로 버스를 대절하고 유람을 오시었다.

 

 

대만 고유의 2단 관광버스 1층은 없고 2층만 탑승이 가능.

 

 

여러가지 조형물이 시선을 끌고.

 

 

거기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시간이 되어 딘 타이 펑으로 갔으나 80분 대기.

 

 

그 사이 제이슨 마켓에 가서 대왕 요구르트 사서 마셔주고...

 

 

몇가지 산 것 같은데. 마트라기 보다는 백화점에 딸린 그로서리 마켓 정도.

 

 

딘 타이 펑의 대기 시간은 줄어들 지 않는다.

 

 

많은 손님과 직원이 보인다.

 

 

기념 촬영도 하는 외국인들. 나도 외국인이다 여기서는... 그런데 왜 자꾸 중국말로 말을 거는지...

 

 

여전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밀크티를 하나 또 마셔주고... 병만 특이하다.

 

 

대기 시간이 60분으로 줄었다.

 

 

60분 후 입장. 거의 식당이 끝나갈 무렵...

 

 

이것저것 주문을 넣고...

 

 

중국에서 이미 맛을 본 음식들이 대부분이라 비교 삼아...

 

 

한국인 직원도 있다.

 

 

열심히 만두를 만드는 많은 직원들.

 

 

소룡포를 먹는 방법도 나와 있다.

 

 

얼마나 비슷한 맛일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런 오이소배기 비슷한 음식은 처음 본다.

 

 

이거슨 식초?

 

 

생각보다는 한국적인 맛이었다.

 

 

중국처럼 진하고 다소 느끼한 맛이 없었던.

 

 

서구화되었다고 해야 하나?

 

 

딱 보기에도 불맛이 없어 보인다.

 

 

80분을 기다릴 만큼의 맛은 아닌데.

 

 

정녕 이것이 대만의 맛인가. 중국의 맛인가.

 

 

여섯명이서 1400대만달러를 먹었으니 그리 비싸지는 않음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