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항주를 가기 위해 기차표를 사러 우시역에 나왔다. 고철이나 똥차를 타기 위해서는 우시 북역에 가야 하는데 택시를 타면 알아서 데려다 준다. 여권과 본인이 직접 가야하고...
항주에 가면 서호라는 호수가 있고 그곳에 이런 1원짜리 지폐의 뒷면 그림과 같은 곳이 있다. 거기를 가서 저걸 보는게 이번 여행의 포인트.
우시 북역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 주말엔 북적 북적...
중국은 어딜가나 붉은색이 참 많다. 그리고 건물은 대부분 갈색...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색대도 거쳐야 하고 여러가지 보안에 대한 검증을 많이 한다. 왜 그럴까...
표를 사서 나온 후 북역 광장 앞. 역시 넓직하다...
왕복표를 모두 티케팅했다. 우시에서 항주가는 것은 고철로 샀는데 현재 중국에서 가장 빠른 기차. 300킬로가 넘는 속도로 간다.
올 때는 똥차로... 고철이 나오기 전 최고 속도를 내던 기차인데 200킬로가 넘는 차종. 생긴건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1등석으로 구매했다. 머 시간은 사실 비슷하긴 하다. 10여분 차이.
나오다 보니 역에 왕싱지가 있어서 들러 샤오롱빠오를 먹어주고...
만두국도 먹어 주고...
점심을 대충 때웠다...
하필 중국에 와서 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먹게 되었다는...
결국 한국에 돌아와 병원에 가서야 감기가 나았지만...
쉽지 않은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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