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전남

전남 순천 드라마 세트장

호구시절 2013. 1. 10. 10:32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순천 드라마 세트장 구경을 가다...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의 순천 읍내거리, 달동네, 서울 변두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산기슭에 있던 군부대가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들어섰다고 한다.

김탁구도 촬영하고 에덴의 동쪽, 빛과 그림자 등 히트한 드라마들이 이 곳에서 만들어졌다는...

 

 

입장할 때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징수된다. 구경도 좋은데 뭔가 쉴 곳이 없어서 좀 아쉬운 곳.

 

 

그동안 촬영된 드라마나 영화의 포스터들이 나열되어 있다.

 

 

낯익은 성동광업소.

 

 

아직도 영업을 할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이발관. 이발관에서 이발을 안 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도 안 남.

요즘은 너도 나도 미장원에서 이발을 하니까...

 

 

극장도 요즘의 CGV 형태라서 저런 동시상영관같은 영화를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음...

 

 

우체국 또한 아주 낯설다... 이메일로 대신하는 시절인지라 등기같은 우편물 아니면 우체국도 안 가니...

 

 

파출소. 제대 이후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입장료도 착실히 내는데 왜 이렇게 파손된 채 전시물을 방치해 놓았을까...

 

 

지난 여름 태풍의 흔적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