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도 끝나고 밤도 아닌 오전에 둘러 본 17 마일 드라이브. 스패니쉬 베이에서 버드롹으로.
어느 계절이나 낭만적인 곳이다. 서부 해안은...
바위 위의 하얀 것은 아마도 새의 배설물이 아닌가 싶다.
봄, 여름에 가마우지, 제비갈매기와 펠리컨이 둥지를 튼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저 바위에 새들만 있었는데 배설물이 고착되어 더이상 배설물이 아닌 물질이 되었을 때
물개와 바다사자가 옮겨오고 있다고...
새들에 의한 바위가 되어 버린 버드롹. 저 곳은 진정 새들의 낙원일까...
태평양 바다. 미국 서부 해안의 태평양 바다는 짠 냄새가 덜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불편한 내 마음의 찌꺼기들을 털어버리고 싶건만...
비가 올듯 안 올듯 한 날씨처럼...심란하기만 하다.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
또 다른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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