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을 구경하고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화순온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들린 곳...
나의 일본인 친구가 극찬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주로 도토리묵 음식을 파는 곳인데 점심이라 도토리묵 비빔밥과 된장탕을 먹고자 했다...
거기에 일본인 친구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곁들여서...
정원도 나름 꾸며 놓아서 손님들이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것 같고.
원래 유명한 메뉴는 보니 김치숙성실에서 자연 발효된 김치로 만든 묵은지 도토리갈비찜인 듯...
이 집의 밥은 약수로 짓는다고 한다...
국도변이고 늦은 점심이라서 손님들이 별로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에 임할 수 있었다...
달작지근한 막걸리...부드럽다.
담양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빕빔밥과 된장탕. 반찬이 맛깔스러워 보인다...
특히 오이고추를 된장에 버무린 것은 아주 맛있었다.
막걸리 안주로 주문한 도토리묵.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한적한 국도변이라 느긋하게 식사하기에는 정말 부담이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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