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차장에서 늦은 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전망대에 오르다...
식당의 해물탕 맛이 영 아니었다.. 땅끝에 와서 기분은 좋다만 먹거리를 잘못 택한 덕에 반감.
밥을 먹고 모노레일 타러 가다. 모노레일을 타는 이유는 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으니까...
해남에 가면 여기를 꼭 들려야 한다고 다들 하니 나도 들려본 것.
저 산 위에 보이는게 전망대이다...
이 곳의 지명은 모두 땅끝자가 들어간다. 땅끝모텔, 땅끝호텔, 땅끝전망대 등등...
찾아보니 전망대가 위치한 산의 이름은 갈두산.
해남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산이고 산에 칡이 많아 유래된 이름이라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매표소를 향하다.
승차 요금은 면제가 없다는 첫 줄이 웬지 눈에 띤다...
가격은 성인 한 명당 4천원 왕복...
주행길이는 395미터, 20인승 두량의 모노레일이 운행되고...주행속도는 분당 60미터니까...대략 7분 거리.
개통은 2005년에 된 비교적 최근의 관광시설물이다...
근데 여기 탑승플랫폼의 아저씨가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깡패인 줄 알았다...말도 않고 막 밀어서...
뭐...올라가는 길은 그냥 그렇지...좁은 모노레일 안에 20명이 탔으니 서로 근거리에서 마주 보고서...
신문을 찾아보니 2011년 8월 25일자 광주일보에 운행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기사...
기사에 보니 전망대에서 제주도가 보인다고...암튼 당시 기사는 오후 6시까지만 운행을 해서 관광객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는 이야기...야경을 감상해야 하는데 너무 일찍 끝나서...지금은? 오후 7시까지 운행...
암튼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타보니 이 자체가 또한 재밌는 경험이 되는지라...
관광체험 포인트로 중요한 하나의 요소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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