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무지 오래된 집...
여주이지만 이천에서 찾아가 먹고 왔으므로 그냥 이천 맛집의 카테고리에 넣었다...
여주에서도 찾아 들어가려면 한참 가야하는 곳.
일단 번듯한 식당의 모습은 아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것 같고 그냥 운영하다 보니 그렇게 지나온 것으로..
보다시피 가격은 저렴...
유명한 만두와 두부를 주문...
만두는 기본 12개를 준다.
김치와 돼지고기로 이루어진 아주 맵지도 않고 6천원에 12개니까 한 개에 5백원. 맛도 무지 좋구...
두부. 만든 그대로 칼로 잘라서 그냥 간수와 함께 준다. 그래서 간장으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고...
엄청 달콤하다. 그냥 밥으로 먹어도 될 정도.
도토리묵도 묵 자체의 달콤함이 다른 간을 배제하고 먹어도 될 만큼 진하다...
또 사진에는 없는데 이 집 김치가 엄청 맛있다...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될 만큼 맛이 있다니까...
사람이 많아서 없는 쪽으로 가게 모습 한 번 찍어봤다...
나중에 사람 없을 때 한 번 찍어봐야겠는데 그 때가 언제일까나...?
이 정도의 맛이면 TV에는 여러 차례 나왔을 터...
식당 벽면 여기저기 출연 장면이 붙어 있다...이런 집은 굳이 그런 걸 안 붙여도 될터인데...
밥을 먹고 나오니 웬 고양이 새끼가 한마리 묶여 있구나...
이 집에서 기르려고 하는 것 같은데...불쌍타. 어린 것이 벌써 묶여 있다니.
암튼 이 집은 유명해서 그런지 네비에 보배네 라고 치면 주소가 뜬다. 그냥 아래 주소로 입력해서 찾아도
되고...나중에 거의 다오면 외길로 들어가야 되니 맞은 편에서 오는 차는 잘 살펴야 한다...
최근 들어 맛있는 집이 계속 많이 발굴되어 좋기는 하다만...
그래서 블로그 질이 많이 바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