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갔었기 때문에 내부 구경은 하지 못했고...
허름한 골목길이 펼쳐져 있다...아직도 미완성된 거리니까..
일본 58은행 건물.. 영어 표기는 58th로 되어 있는데...
이름이 왜 58일까...궁금하다.
대략 오사카가 본점이고 1892년에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에 각각 지점이 더 생겼다는...
프랑스풍의 2층 발코니와 지붕이 르네상스풍이라는 설명...
아래 사진을 보면 참 슬프다...
그냥 슬프다. 100년 전에 이 거리의 모습일텐데...
58은행 옆에 설치된 휴식 장소인데...좀 썰렁하다. 월요일이라고 여기 지어진 화장실도 문이 잠겨 있당~
좀 더 문명화될 수는 없는건가...
일본 18은행은 58은행의 옆에 있는 건물인데...다시 찾아보니 번호의 의미가 나온다...
일본에서 설립 인가된 은행의 순번이라고...
현재는 아래와 같이 전시관으로 사용 중. 그 전에는? 카페였기도 했고 가구점이기도 했다는...
여기는 중구청 건물. 이전에 일본거류지 내 일본인 보호를 위해 관공서로 사용...
모양새가 조금씩 만들어져 가고 있지만...아직은 ..
일본 제1은행 건물.
고종 광무 3년에 지은 건물이라고...1899년.
이 좁은 동네에 은행이 3개씩이나...
대불호텔 자리는 가장 안타까운 곳. 위 동판의 중화루라고 되어 있는 건물이 바로 대불호텔 건물.
한국 최최의 호텔이라는데...워낙 나라가 혼란스러운 일이 많았던지라...제대로 관리가 안되었겠지..
가슴 아프다.
아래 언덕을 내려오는 계단이 청.일 조계지를 나누는 계단이라고...
암튼 잘 복원되어서 기억되는 우리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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