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인천

인천 - 차이나타운

호구시절 2011. 9. 13. 17:03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음...결론적으로 말하면 많은 개선을 통해 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다는 것. 월요일이라 대부분 이용할 것들이 쉬는 날. 투어버스도 추석연휴라

안하고...

 

 

 

인천역에는 관광을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어릴 적에도 이런 모습이었는데 꽤 오랜 시간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역인 듯....

 

 

역 길 건너편에 보이는 차이나타운. 휴일이라 사람들이 무지 많고, 중국 단체 관광객들도 버스에서 계속

쏟아져 나온다. 중국인들에게 이 곳은 어떤 의미일까?

 

 

중화가라고 쓰여 있는 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언덕길...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아 보인다...하지만.

 

 

북성동 동사무소에 설치된 용.

 

 

조금 더 멋진 모습이 필요하다.

 

 

1883년 이듬해에 청나라조계지가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백년이 넘은 이런 역사적인 장소에 달랑 짜장면집

몇 개가 그 긴 근대 역사를 대표하는건가?

 

 

공화춘이 차이나타운의 대표 명소라는게 좀 불만이다.

물론 공화춘이 백년 넘은 짜장면 집이니 차이나타운의 명소로서는 손색이 없지만...좀 더 테마가 만들어져

하나의 단독 관광지로 자리매김되어지면 좋을 듯...아직도 타운이 개발 중이라지..?

그리고...하도 줄을 서서 먹지는 못했지만, 짜장면이 한그릇에 만원이 뭐냐...

 

 

 

그대신 안 기다리고 맛있는 월병을 먹었다. 물론 이것도 무지 비쌈 한 개에 2천원. 흠...한 숨 나옴.

 

 

 

 

 

층층2길? 그냥 벽화가 많은 계단길...오른쪽이 보문백화점이라고...

 

 

역시나 한중문화관도 월요일이라 휴관.

 

죽 둘러 본 소감은 조금 더 신경써서 만들어 차이나타운만의 특색이 생겨나길 기대하며 한국과 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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