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중국 푸동공항 2터미널에서...

호구시절 2012. 5. 26. 10:47

퀵하게 업무를 마치고 오전에 푸동공항 2터미널에 도착.

2터미널은 상하이 엑스포를 위해 2010년에 지어진 최근 확장된 영역.

 

 

중국 상하이 인구가 1천9백만명이라고 하니 그 내수 인원만으로도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을 듯...

국제 공항까지 합치면 연간 이용객이 얼마나 될까..

 

 

터미널2에는 아시아나가 국적기로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와 볼 수 있었다.

대한항공은 1터미널...

 

 

밖에 보이는 모텔 168...

항상 푸동공항에 올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저 모텔 이름이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한문만 볼 수 있음.

 

 

터미널2에도 엄청 많은 항공사가 취항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OZ로 되어 있군.

 

 

햇빛이 최대한 많이 들어오게 디자인한 커다란 창.

아무래도 터미널1보다는 좀 깔끔하고 넓은 느낌...

 

 

워낙 해가 잘 들어서 많은 조명이 필요없을 듯...

 

 

천정도 유리로 부분적으로 해가 들도록 디자인되어 있음.

그리고 높은 천정...

 

 

마치 커다란 격납고를 터미널로 만든것 같은 느낌?

 

 

푸동공항에는 자기부상열차가 있는데 늘 차로 오다 보니 한 번도 타보질 못했다...

꼭 한 번 타보고 싶은데.

 

 

공항 로비에 에쿠스가 전시되어 있다...

 

 

중국편의점도 입점해 있는데 직접 들어가 보진 않았다.

별로 살게 없어서...

 

 

비행기들...

 

 

상해 시내에서 들어오는 도로...

 

 

상해 푸동공항은 국내선 인원이 국제선 인원보다 많아 보인다...

홍차오공항도 그런가? 거긴 더 하겠지...

 

 

국제선 탑승 입구...

국제선 탑승구는 한문보다 영어를 더 크게 써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국심사까지 하고 들어온 게이트구역...

 

 

바다쪽 활주로가 보이는데 넓직하니 시원하다...

 

 

게이트들이 있는 넓은 통로를 한 번 돌아보고...

 

 

저 흡연실은 문제가 아주 많다...

인천공항은 담배피는 사람들이 유리를 통해 보이는데 냄새는 전혀 안 나지만 푸동공항은 사람은 안 보이는

반면 연기는 무지하게 밖으로 샌다...그래서 멀리서 사진 찍는 지점인데도 냄새가 진하게 난다...

 

 

파도 모양의 공항 건물.

 

 

국내선 비행기들...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공간들...

확실히 인천공항에 비하면 멀었다...

 

 

인천공항처럼 사람들도 많고 행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은 공항이 없는 듯...

 

 

저런 공간을 승객들을 위한 전시공간이나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할 뭔가를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국제선 비행기들...

 

 

아직은 서비스 개념이 우리나라에 비해 모자라다고 생각됨.

미국 공항들도 그러함.

 

 

넓은 공항에 이렇게 노는 공간이 존재한다...

 

 

터미널이 한 개로는 부족하지만 두 개는 남는다. 1.5개가 적당할 듯...

 

 

복도 중간쯤에 뜬금없이 나타난 PP카드 라운지...

웬지 안정감이 없다.

 

 

한국으로 타고 돌아갈 아시아나 비행기.

 

 

이 때가 2월 경이라 그런지 상해 올 때도 비행기가 많이 터뷸런스를 만나 꼴랑 한시간 반 오는데도

힘들었다...

 

이런...아직 두시간이나 남았네.

 

 

인터넷과 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그냥 웹서핑을 할 정도? 메일이나 뭔가 개인적인 일을 하기는 어렵겠지...뒤에서 다 보는데.

 

 

이건 뭐...

 

 

역시나 휑...

 

 

예전 신문들 보면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봐서는 게임이 안된다고 본다.

하드웨어는 비슷하지만 시스템은 완전 하늘과 땅...인천공항을 따라오지 못할 듯 하다.

 

 

이렇게 머물면서 느낀건 한 나라의 공항은 정말 중요하구나...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늘 마음이 설레인다...

 

 

멀리 보이는 1터미널의 관제탑.

 

 

아까 보았던 무료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