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말로 난창쓰라고 하던가...
택시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는데 데려다 주었으니 아주 발음이 틀린 건 아니겠지...
절과 주변을 상가로 개발해서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놓은 곳...
넓기도 하다. 왼쪽의 절과 오른쪽에 각종 상가와 고운하의 유람선이 다니게끔...
남선사 문을 지나면 저렇게 컨더지도 있고...
캔터키를 한문으로 써서 컨더지라고...아마도 한문으로도 발음을 적을 수 없는게 있으니 그렇게 하겠지.
한글은 모든 발음을 적을 수 있는데 외국인들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쉬우나 쌍자음에 대해서 그리고
받침자음에 대해서 어려움을 이야기 하던데...
남선사는 ‘당백호 점추향’(唐伯虎 点秋香)이라는 이야기가 태어난 유서 깊은 불교 사찰. 당백호 점추향은 우리나라의 춘향전처럼 오래전부터 중국인들에게 내려오는 유명한 민간 설화라고...
네이버에 검색어로 넣어 보니 주성치 주연의 영화가 검색된다...
엄청 유명한 영화네요...1993년에 나온. 주성치 매니아들의 콜렉터스 아이템이군요.
그나저나 당백호점추향의 스토리가 뭔지는 잘 안나오는군요...
의미는 당백호가 추향이를 점찍었다라는 뜻.
춘향전처럼 중국인에게 전해 내려오는 익숙한 스토리, 명나라 시대 실존 인물을 뼈대로.. 서화에 뛰어난
당백호가 화태사부 집안의 하녀로 있는 추향이라는 여인에게 반해 신분을 속이고 화태사부 집 하인으로
들어가 이름도 화안으로 바꾸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는 해피엔딩의 이야기.
암튼 뭔가 사람이 끌리게 만드는 그런 장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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