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중국 우시 태호에 있는 삼국성 입장권을 내고 입성...

호구시절 2012. 5. 20. 09:23

중국 태호는 정말 큰 호수. 중국 정부도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뭐 엄청 큰 호수라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태호에서 우시쪽 호수가에 마련된 이 CCTV 촬영장은 삼국성과 또 연결된 수호성 두 세트장이 있는데

사람들 의견이 삼국성만 보면 된다는 여론이 블로그 각지에 형성되어 있어 그 의견에 충실히 따른다...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의 세트장이 각각 마련되어 있고 실제로 오나라의 나와바리였던 만큼 째끔 더

오나라는 멋지게 지어져 있다...

 

 

워낙 실물사이즈에 가깝게 만들어져 있어 투어카도 저렇게 준비되어 있다. 저걸 이용해서 얼마든지

해설을 들으며 다닐 수 있다, 편리하게...그러나 돈을 내야 한다....ㅠㅠ

 

 

하루에 몇차례 한다는 기마스턴트와 등등...

반드시 봐야 할 쇼라고 하는데 날도 춥고 쇼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패쓰...

 

 

마치 한국의 민속촌에 온 기분이 든다.

일본인 관광객이 오늘 좀 많았던 듯 하다... 우시에는 원래 일본 회사가 많잖아...우시와 일본 직항도 있고.

 

 

갔던 시기는 2월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남쪽 지방에 속해 있었던 터라 추위는 견딜만 했다...

 

 

이른 아침에 나서서 왔으므로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그게 중국의 관광지 특징. 그래서 뭐든 무지하게 크게 만드나보다...

안 그러면 이 인구를 당해낼 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