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만이 많다보니 계속 올라간다...
20층에 묵을 때는 24인치 정도되는 모니터였는데...
17층으로 내려오니 모니터가 노트북보다 작다...
방마다 참 차이도 많이 나요...
종이호텔은 원래 세탁을 무료로 해준다. 그런데 드라이해야되는 바지를 맡기니 이렇게 친절히 메시지를
놓아두고 못한다고 한다...그래서 유료로 바지만 했다. 중국돈 25원.
그리고 무료 세탁 신청서에는 내가 표시해 놓은 수량과 호텔의 수량을 적어 놓았는데, 숫자는 읽겠지만
중국어는 모르겠다. 도대체 누구 읽으라고 중국어로 적어 놓았지???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 일...17층으로 방을 바꾸고 나서 침대에 누우니 그 전에 묵던 사람이 침대에서
얼마나 담배를 피웠던지 냄새가 베어서 가시지를 않아 침대보 갈아달라고 메모를 남겨두니 미안하다고
룸서비스 매니저의 자필 메일과 함께 치약, 칫솔, 면도기를 주고 갔다...물론 침구도 새걸로 갈고.
여전히 SBS는 흑백으로 나오고...
KBS는 칼라로 나오고...하지만 화질은 안 좋고...
이 호텔은 구색은 다 갖추고 있는데 제대로 갖춘 것은 별로 없다. 전부 있기는 하되 비실비실...
장강 1호라고 쓰인 쇼핑센터가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내년이면 저기에도 뭔가 들어오겠지...기대됨...
중국 사람들은 붉은 바탕에 금색 글씨를 최고로 선호하는 듯 하다.
특히 흘려 쓰는 한문은 꽤 수려하기는 하다...
아래 사진 보면 붉은 간판 좌.우가 모두 은행...
그리고 한가지 재밌는 것은 어느 건물을 가도 거기에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근무를 하는데
공무원인지 그냥 관리인인지 헤깔릴 때가 많다...
문제의 침구...
베게와 이불뿐 아니라 사실은 저 벽면에도 엄청 담배 냄새가 베어있다.
종이호텔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결심하게된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페브리지 같은거 뿌림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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