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중국 우시 종이 호텔의 방 모양...

호구시절 2012. 3. 12. 08:01

여전히 방은 냄새로 인해 맘에 안들고...그래서 3일 정도 후에 냄새가 가시지 않아

방을 바꿔달라고 했다. 그래서 17층으로 옮겼는데 시멘트 냄새는 좀 덜 났다...하지만.

 

 

 

화장실과 샤워부스...

화장실에는 비데가 없어서 불편했고 샤워부스는 원래 없던걸 만들었는지 좁아서 샤워하기 매우 불편...

특히 나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숨쉬기도 힘들다...

 

 

샴푸 등은 저렇게 벽에 붙어 있어서 뭔지 잘 모르겠고 바디로션이 샤워부스에 있던데...

냄새가 한약향이 조금 났다. 하지만 보습이 잘 안되어서 불편...

 

 

비가 그친 장강로. 중국 거리를 다니다 보면 한가지 눈에 띠는게 있는데, 은행이 무척 많다는 것.

한 은행이 아니라 거의 한블럭에 4~5개의 각 은행이 점포를 내고 있다...

 

 

멀리 밀레니엄호텔도 보인다...종이 호텔 바로 앞에도 은행...

 

 

각종 세면도구들인데 면도기는 오래되어서인지 부식...칫솔은 모가 빠져서 좀 불쾌...

참 호텔치고는 최악이다...

 

 

호텔에 묵으면 늘 생각이 나는게 저 가운인데...

항상 집에 하나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안되겠지만...

 

 

실내화도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것...

 

 

한가지 또 좋은 점은 TV에 우리나라 공중파가 나온다는 것.

MBC는 안 나오지만 SBS와 KBS는 나온다. 그러나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다. 또한 SBS는 흑백으로 나온다.

 

 

굉장히 특이했던 에어콘.

난방으로 해 놓았는데 설정 온도보다 더 올라가도 계속 팬이 돌아간다...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