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하다가 라운지로...
지난번 마티나와 허브라운지 두군데를 보니 마티나가 좀 더 좋다는 결론을 얻어 그리로...
말로만 듣던 탑승동.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거기 가면 다시 못 돌아온다는 표지판이 있어서 못 갔음...
그래서 그냥 마티나 라운지로...
지난 번에는 서쪽 아시아나 타는 쪽의 마티나를 갔었고 이번엔 대한항공 타는 동쪽의 마티나.
이 PP카드를 참 요긴하게 쓰고 있다.
만들길 잘했지...근데 만들고 한 번도 안쓰면 그 다음부터 안 만들어 준다는데 사실인지?
씨티카드 프래티넘을 신청해서 PP카드를 만든건데 요즘도 이렇게 해주는지 모르겠다.
저렴한 연회비로 공항에서 아주 편하게 지내는 정말 좋은 시스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조용하고 음식의 질이 아주 좋다.
맛도 좋다...
비행기 시간이 저녁 7시였으므로 당연히 여기서 저녁식사를 해결.
행복하긴 하다만 너무 먹어서 살이 북북 찌는 소리가 막 들린다....막.
그래도 상해에 도착해서 우시까지 두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야하니까 일단 많이 먹어둔다.
내일 아침까지는 먹을 것이 없으니...참...비행기에서 뭐 또 주는구나...
이미 많이 먹어서 후회하기에는 늦었다. 모르겠다...
커피로 마무리하고, 쉬다가 나가자...
허브라운지는 의자도 붉은색이고 좀 다닥다닥 붙여 놔서 다소 산만하다만 여기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
그게 마티나 라운지의 최대 장점...
사람이 없는 쪽으로 골라서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어딘가.
허브도 이렇게 사람들이 없는 쪽의 사진을 찍기도 어렵고 상해 푸동공항은 라운지가 한마디로 시장이다...
공항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편안함.
마티나 라운지가 아닌가 싶다...
비행기 시간이 다되어 떠나오면서도 더 있고 싶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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