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4

에디슨과 관련된 이야기를 계속 해 보면...

테슬라가 성공한 직류발전기 개선에 대해 에디슨이 보너스를 주지 않아 퇴사한 후 웨스팅하우스와

교류의 선점에 노력을 하게되고...

 

 

에디슨이 직류를 고집하면서 교류가 선정될 때까지도 포기하지 않은 엔지니어의 고집이 있었다...

교류발전기에 개와 고양이를 감전시켜 죽이는 네거티브 전략을 쓰면서까지...

 

 

이러한 계기로 인해 전기의자 사형이라는 것이 생겨나게 된 것...

이건 과연 누구의 발명품일까.

 

 

하지만 미국이 초일류국가가 되는데에는 테슬라와 에디슨의 19세기 말~20세기 초 전기의 혁신적인

발명이 거의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결국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가 이겨 에디슨은 분통해했지만 1931년 사망 때까지 계속 발명을

했고 언급한대로 테슬라와 함께 미국의 기술 선진국을 이끌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 박물관에 전시된 물건들의 대부분이 에디슨의 시초 모델에서 시작했다는 것만 보아도

시사하는 바가 많지 않은가.

 

 

그런데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전시물과 함께 이 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사진도 아주 많이

걸려 있었다. 유명인사들과 관장님이 같이 찍은 사진들...특히 이영애 사진이 꽤 많이 걸려 있던데...

내가 촬영한 사진에는 그런 유명인사들 액자가 왜 없지...? 일부러 안 찍었나....기억 안남.

 

 

암튼 이런 테마를 가진 박물관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특히 전시물에만 신경을 쓴게 아니라 이 전시물의 설명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신 관장님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이 박물관의 가장 큰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리는 음악감상실에는 반드시 가보길 권하고 싶다. 우리가 돈으로 사기에는

매우 비싼 오디오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

특히 난 크리스 보띠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명드러머 빌리 킬슨의 드러밍이

아직도 머리 속에서 맴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