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강원

강원도 하조대등대 1

호구시절 2012. 2. 6. 08:50

하조대 등대.

양양의 첫 방문지.

하씨집안 총각과 조씨집안 처녀 사이의 사랑이야기에서 하조대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고려 말 조선의 개국 공신 하륜과 조준이 숨어산 곳이어서 명칭이 유래하였다고도 하는데...

 

 

그 이름을 따서 만든 등대...겨울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를 대기가 아주 쉽다.

그리고 조금 못미쳐 대형주차장에는 중국인들이 단체로 타고 온 버스들이 있다...

 

 

아주 많은 중국인들이 구경을 왔는데 등대구경도 하고 중국인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다.

등대는 정자가는 길의 반대편으로 가면 되는데 정자는 안 올라가고 등대만 봤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등대 가는 길 옆으로 카페도 하나 있다. 가보진 않았는데 괜찮지 않을까...

 

 

등대 가는 길. 생각보다 멋진 길이다.

 

 

5분 정도 걸어가면 등대가 나타난다. 이미 중국 사람들이 가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근데 이 등대에 대한 정보는 찾아봐도 없다.

 

 

멀리 겨울 바다의 모습. 시원하다.

 

 

찬바람과 푸른 바다의 어울림이 절묘하구나.

 

 

저 밑에 있는 안내판은 바다헌장인 듯...

왜 저렇게 밑에 두었는지...

 

 

1월에 하조대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죽었다는 신문 기사도 있다...

조심조심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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