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군데 식당 중 예약을 하고 먹은 곳. 예약은 원래 전화를 해도되지만 전화를 잘 안받는다.
그래서 로비의 컨시어지에서 했다. 체크인 카운터 옆에 마련된 별도의 테이블.
흔히 말하는 양식집이다. 그리고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복장도 좀 신경써야 한다고...
수영복 차림은 안된다고 함. 그리고 예약제이다 보니 줄 안서고 식당 내부가 안 붐벼서 좋다...
괌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골드멤버가 아닌 사람들도 돈내고 와서 먹던데...
또한 웨이터들의 서빙 퀄러티도 제법 높다. 교육을 제대로 받고 하는 듯 함...
포크나 숟가락은 모두 중국제...볼려고 한 건 아닌데 무심코 뒤집어 보다가 보게되었다...
스프는 아주 맛 있었다. 야채스프.
음료는 아이스티.. 달지 않고 시원해서 좋았는데 여러잔 마셨다. 무료...
레몬즙을 짜서 마시면 정말 갈증을 없애준다.
패밀리레스토랑 필의 식전 빵...버터가 둥글해서 인상적...
괌에서는 배가 고파본 적이 별로 없어서 추가로 더 달라고 하진 않았다. 맛은 좋았지만...
주문한 스테이크 고기가 연하고 맛이 좋았다.
그런데 고기에 밥이 나오니 조금 어색하기는 했는데, 보통 돈까스에 밥이 같이 나오는 건 봤어도
스테이크에 밥이 같이 있는 것은 첨 보는 듯...
식당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창가에 앉으면 바다가 보이며 붐비지 않는 곳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니까...
심지어는 하도 디저트가 안 나와서 그냥 나갈려고 했더니 웨이터가 디저트 먹고 가라고 하면서 오히려
우리를 릴렉스하라고 하던걸...한국 사람이라서 그런가...슬로우가 필요하다 우리는...
괌에서는 반드시 들려야 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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