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 22 샌프란시스코 공항

호구시절 2012. 1. 15. 09:16

아쉬운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왔다...

렌탈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오는 에어트래인을 다시 탔다...

 

 

 

샌프란시스코공항의 에어트래인은 언제나 불안...흔들림도 크고 무인 운영되고 있고...

암튼 렌탈카 반납하는 곳과 공항이 너무 멀어서 이걸 타지 않으면 올 수가 없으니...

 

 

공항에 와서 대한항공으로 가니 아직 문도 안 열었다...8시30분에 시작한다는 문구가 있어...

아무도 없는 창구가 낯설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고...

담배를 끓은 이후로는 밖에 나올 일이 별로 없어졌다...

 

 

1927년에 처음 생긴 공항이다... 공항 안에 보면 역대 공항의 사진들이 죽 걸려 있는데 역시나 70년대의

공항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미국답게 평면 형태의 공항...

 

 

1996년 국제조종사협회연맹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10곳에 포함... 연맹은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의 두 개 활주로에 두 대의 비행기가 나란히 착륙할 때가 있는데 이때 육안만으로 착륙을 시도해야 할 때가 있다고...

 

 

이 공항의 볼거리는 고작 이거다...오토바이의 무슨 역사? 뭔지 모르겠고 아무리 이 큰 공항을 돌아다녀

봐도 내가 좀 편하게 느낄 만한게 없다. 진짜 인천공항 최고다...최고!!!

 

 

보딩 에어리어 A는 완전 구석탱이라서 PP카드로 사용 가능한 라운지도 없다.

어째서 국제공항이 국내선보다도 게이트 수도 적고 규모도 작은지? PP카드가 가능한 라운지가 있는 곳은

갈 수가 없다. 왕 불편...매우 비합리적...

 

 

인터넷도 안되고 어디 편리시설도 없는 이름만 유명한 공항.

 

 

이것이 미국다운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