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 20 버바 검프

호구시절 2012. 1. 7. 17:28

버바 검프? 뭔가 뉘앙스가 어디서 한 번 들어봄 직하지 않은가?

아마 포레스트 검프가 떠오를텐데...이 영화의 영감을 얻어 1995년에 생긴 체인 레스토랑.

 

 

 

간판에 보이듯이 새우 회사다. 새우 요리도 팔고 잡고 새우에 관한 많은 걸 하는...

버바는 검프의 친구 이름이지...

 

 

마루에 있는 스톱 싸인에 서 있어야 웨이트레스가 자리 안내를 해 준다. 신호를 무시하고 들어가면
아무도 아는 척 안 한다...

 

 

달려 포레스트 달려...도 아주 유명한 대사인데 저걸 젖히면 스톱 포레스트가 나온다...빨강색으로.

바로 웨이터를 부르는 싸인...

 

 

천정 부근에 만들어진 배는 바로 제니. 포레스트가 전역 후 죽은 버바와 약속한 새우잡이를 하기 위해

탁구를 쳐서 번 2만5천 달러로 산 새우잡이 배다...

 

 

탁구채는 아시다시피 포레스트 검프가 탁구 선수로도 활약을 했으니까...메뉴판으로 활용...

 

 

새우로 만든 갖가지 튀김 종류. 동그란 새우, 긴 새우 모두 튀김으로 만들었다. 거기 더해 감자 튀김까지...

음...좀 짠 맛이 강한데 미국 사람들은 이 버바 검프에 꽤 후한 점수를 준다...맛보다는 분위기가 아닐까.

 

 

새우튀김과 랍스터 집게발...

저걸 먹으려면 연장이 필요하다.

 

 

뭐...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흔한 새우 튀김집인데 테마가 붙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그런 케이스.

하와이 여행자가 많아서 그런지 주로 하와이 버바 검프 글을 많이 보게 된다...

본점은 샌 클레멘트, 캘리포니아..하지만 첫번째 가게는 바로 이 곳, 몬트리 버바 검프이다. 1996년에 생김.

 

 

가격은 세 명이서 78달러 정도...팁까지 90달러 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버바 검프.

캐너리 로에 위치하고 있고 그 곳을 방문한 기념이기는 하지만 새우 튀김이 주종인 음식에 10만원이면...

 

버바 검프는 홍콩에도 있고, 하와이에도 있고 미국에는 매우 많다. 몬트리의 버바 검프는 동양 사람이

우리 일행 밖에 없었는데 해군 기지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군인들이 많은 편...

블로깅을 하면서 유투브로 다시 몇 장면 다시 보니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많군요...

 

"MAMA ALWAYS SAID LIFE WA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Forrest G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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