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홍차오에서 김포로

호구시절 2015. 3. 14. 23:15

짧은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시아나는 시간대가 영 좋지 않아서 동방항공을 이요해야겠다는 생각. 예정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리무진 버스 막차를 놓칠 뻔 했다.

 

 

아침먹고 시간이 남아 주변 오샹마트에 걸어서 가 보기로 했다.

 

 

비행기가 6시이고 차가 2시에 오기로 해서 시간이 한참 남았고 호텔도 12시 체크아웃인 것을 두시로 바꾸달라고 해서 준비는 대충 했다.

 

 

소주는 우시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상해와 가까우니 더 낫겠지.

 

 

향후에도 힘들겠지만 출장오게 되면 소주에서 묵을 예정.

 

 

르네상스 호텔은 한국 직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방송도 나온다.

 

 

대충 둘러보고 돌아왔는데 오샹마트가 엄청나게 커서 다 둘러보지도 못했다.

 

 

두시까지 방에서 느린 인터넷으로 시간을 뭉게고 있다가 차가 와서 한시간 걸려 홍차오공항 1터미널로 왔다.

 

 

3시에 왔는데 아직도 티케팅을 하지 않는다. 티케팅이 안되니 라운지에 갈수도 없고 불편하다.

 

 

시간이 되어 표를 받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라운지에 들어갔는데 라운지가 열악.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모자라다. 난민 피난처같이 복잡한데 밖에 나와도 상황은 비슷.

 

 

비행기도 만석이라 하고 어느 하나 녹녹한게 없다.

 

 

게다가 비행기도 늦게 출발하고 여러모로 열악한데 좀 개선이 되면 좋겠다.

 

 

겨우 도착하니 아홉시 반이 넘고 짐찾아 나오니 열시가 다 되어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한 층 더 올라가야 한다고.

 

 

겨우 막차를 얻어 타고 국내선과 부천터미널을 거쳐 수지로 오니 11시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