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반 비행기라서 우시에서 새벽 4시반에 차를 타고 왔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중국 사람들이 해외 여행 가느라 공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티케팅도 오래 걸리고 출국 심사도 오래 걸리고 보안검색도 오래 걸려서 하마터면 라운지도 못 갈 뻔 했다.
라운지는 에어차이나를 이용.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보다 훨 좋다.
비행기를 제 시간에 탑승하니 푸동공항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출발을 못한다. 그러기를 두시간 반.
겨우 출발한다. 얼마나 바쁜지 비행기가 착륙하자 마자 또 다른 비행기가 착륙하러 들어오는데 그 틈을 이용해서 이륙을 시도한다.
이미 도착하고도 남은 시간인데도 아직 날고 있다. 다행히 하늘은 맑아서 경치는 좋다만.
이렇게 오늘도 일정이 망가지고야 말았다.
아시아나와 나와의 악연은 언제 끝날것인지. 물론 이번은 공항의 문제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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