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춥고 개 똥이 많았지만 돌아다니기에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 다닐만 하다.
멀리 베르사유 요새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줄이 보인다. 가격은 왕복 5만원이 넘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운행을 안 한다.
한다고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안 한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
뒤로 들어오니 멋진 공원이 있다.
그런데 관리가 잘 안되는 듯. 우리나라처럼 반듯하고 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늘은 맑은데. 개똥은 많고.
이 공원은 이름이 찾아보니 빌르가든이라고.
스탕달의 모습이 있고.
그가 태어난 곳이라는데.
특히 프랑스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파는데 이 약국이 엄청 많다.
이런 골목길도 엄청 많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키면 에스프레소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설탕넣고 초콜렛 하나 먹으면 먹을 만 하다.
가격도 아주 비싸지는 않고.
옛날 건물 고쳐서 다들 영업도 하고 개인주택으로 개와 함께 살기도 하고.
늘 어디가나 추운데도 노상 카페들은 존재한다.
거리 청소만 좀 잘하고 살아도 좋으련만.
트램도 다니는 멋진 동네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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