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리옹 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빌려타고 그르노블에 있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 도착.
차에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 있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딸 떨어진 건 또 가지고 다녀야 하니까.
이번에 빌린 차는 큐엠3.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는.
몰아보니 가솔린이라 그런지 차가 부드럽게 잘 나간다.
연비도 괜찮아 보이고.
호텔에 들어와 보니 거의 모텔 수준.
일단 방이 너무 작고.
뭐가 이렇게 없는게 많은지.
당췌 브랜드 호텔이라고 보기 어렵다.
프랑스라 그런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할 수 없다. 그르노블에 있는 유일한 인터컨 계열 호텔.
그르노블 시내도 아니고 2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인데도.
침대 앞에 캐리어를 두니 걸어다닐 공간이 없다.
프랑스는 1층이 2층.
포인트 선물. 어쩌라는 건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주변에 눈덮인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동계올리픽 개최지 답게 겨울에 강한 도시.
하지만 호텔은 강하지 않은.
나라마다 동일 호텔 브랜드임에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변 경치는 무척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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