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대만

타이페이에서 도원공항으로 가는 길

호구시절 2014. 5. 23. 20:06

묵었던 쉐라톤 호텔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도원공항으로 갔다. 공항버스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공항까지 가니까 공항버스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호텔 옆 공항버스 타는 곳. 정류장 앞이 행정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타이페이 시내에서는 유난히 공공기관이 눈에 많이 띠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호텔의 옆문. 관광버스들이 서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버스는 2층 버스 타입인데 1층엔 좌석이 없다.

 

 

그리고 노란 택시들. 택시는 대부분 일본 차량이었는데 내부는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다. 무척 덥고 습하지만 차를 타면 에어컨이 나와 시원하고 청결했다.

 

 

공항버스는 그닥 별로였다. 차가 오래되었고 운전기사가 그닥 친절하지 않았다.

 

 

시내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오토바이들. 대만은 무척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녀 위험하기도 했지만 다들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있었다.

 

 

공항버스 내부.

 

 

저 곳이 바로 행정원.

 

 

시내 거리에는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다. 아마도 스쿠터.

 

 

시내버스의 모습.

 

 

일반적인 거리의 모습. 중국과 다른 점은 냄새가 안 난다는 것. 생김새는 비슷하나 냄새가 안나니 다니기 편하다.

 

 

가다 보면 101빌딩이 보이는데 사진기 꺼내다 시간이 지나서 찍지를 못했다.

 

 

모스버거도 먹어봐야 하는데 먹지 못하고 간다.

 

 

니꼬호텔도 좋아 보인다.

 

 

컨퍼런스를 했던 리젠트호텔. 한자로는 정화주점이라고 쓰여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징화주티엔이라고 한다.

 

 

실제 리젠트호텔이라고 하면 어딘지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 기사들에게 꼭 징화주티엔이라고 해야 한다.

 

 

쉐라톤호텔은 역시나 중국 발음으로 해야 알아듣고.

 

 

며칠동안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게 하더니 집에 가는 날은 비가 안 온다.

 

 

나름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타이페이 시내는 도로가 무척 좁다.

 

 

그리고 택시와 스쿠터가 하나의 차선으로 같이 달릴 때도 있다.

 

 

시장 앞을 지나가는 상황.

 

 

스쿠터를 파는 가게 앞을 지나가고. 그냥 스쿠터 주차장인가...

 

 

흑진주팩을 구입했던 코스메디. 왓슨스에도 없고 패미리마트에도 없었는데 코스메디에는 많았다.

 

 

어떤 학교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공항에 도착. 버스를 탄 곳이었는데 그 자리에 다시 내려준다.

 

 

불친절한 버스기사는 짐을 알아서 꺼내가라고 손짓을 한다. 대만에 대한 이미지가 깎였다.

 

 

버스표 사는 곳으로 다시 들어오고.

 

 

타이페이 시내에서 도원공항은 한시간 이내에 오고 갈 수 있다.

 

 

마치 김포공항에 오듯이 가까운 거리. 송산공항은 더 가깝다니... 그리고 공항버스 요금은 90대만달러. 저렴하다.

 

 

복잡해 보이지만 무척 단순한 곳이다.

 

 

2터미널은 1터미널보다 나아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티케팅하러 윗층으로 올라가고.

 

 

올라와서 아시아나를 찾아보니 15번 부스.

 

 

왜 공항은 다들 천장이 높을까.

 

 

좀 일찍 도착했다.

 

 

대만은 생각보다 이용객이 많지 않아 보인다. 주중이라 그런가.

 

 

원래 김포-송산 셔틀이고 인천-도원인데 도원은 김포 사이즈라 격이 안 맞는 듯.

 

 

티케팅을 해주고.

 

 

다이아몬드라 비지니스 티케팅 부스에서 했더니 비지니스석을 준다. 이게 웬일.

 

 

아마도 만석이라 그런가.

 

 

라운지는 에바항공 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