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경기

경기 양평 사나사

호구시절 2014. 1. 29. 10:06

양평에 냉면먹으러 갔다가 들린 절...

 

 

 

신라시대 고승 대경대사가 세운 암자.

 

 

사나사의 계곡은 물이 맑아 한 번 와본 사람은 다시 찾는 곳이라고...

 

 

대한민국 전통사찰 48호라고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923년에 지어졌고 역시나 우리나라 대부분 절들과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때 불타서 이후에 다시 지은...

 

 

그러고 보니 일본은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에 걸쳐 피해를 주었구나...

 

 

일제 시대에도 불타고...

 

 

비교적 정보가 적은 사찰.

 

 

사나사 계곡은 크기와 정취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진 곳이라 한다.

 

 

골이 깊고 수량이 풍부해 여느 유명 계곡과 비료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암튼 한적하니 찾아보면 좋을 곳이다...

 

 

많은 볼거리를 보는 대신에 여백의 미도 충분히 있는...

 

 

소박한 곳이기도 하고...

 

 

겨울에도 여름에도 멋질 것 같다.

 

 

여름엔 계곡이 붐빌 듯...

 

 

차라리 겨울이 나을 수도 있겠다...

 

 

용문사도 아직 못 가봐서...

 

 

양평에 다시 오면 용문사도 들려보겠다.

 

 

절에 올라오는 길이 외길도 있고 하던데...

 

 

조심해서 와야하는 길이다.

 

 

편액이 개성이 있는데...

 

 

산은 말이 없고...

 

 

천년 전의 모습이 궁금하다.

 

 

여기도 꽃창살.

 

 

멋지다.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인 듯...

 

 

극락전도...

 

 

현판이 무척 멋지다.

 

 

전체적인 모습은 평안해 보인다.

 

 

일제가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단발령을 선포하자 이에 격분해 의병을 일으킨 곳이라는...

 

 

여러 역사가 묻힌 곳이다...

 

 

수난이 많았던.

 

 

그런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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