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에 가서 누리마루 APEC을 가고... 해운대로 넘어갔다.
숙소가 부산역 근방의 게스트하우스여서 초량역에서 전철을 타고 동백역으로 이동.
1일권을 4500원 주고 끓으니 횟수에 관계없이 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만...
역에서 갈 장소까지 너무 멀어서 힘들다...
에이펙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라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이 회원국인데 1989년 호주회의를 시작으로 1993년부터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
제 13차 정상회의는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렸다.
누리는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고 마루는 꼭대기, 정상을 의미. 세계의 정상이 모인 회담장의 이름이다...
동백섬은 진입로가 1969년 개통되었다고 나온다. 유료도로라고...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버스와 화물차는 30원, 승용차가 20원, 오토바이가 10원. 앞으로 17년간 유료화한다고... 1986년까지?
1989년에는 동백섬이 민간인의 야간 출입 통제를 해제키로 했다는 기사...
지나다 보면 나오는 조선비치호텔은 1978년 개관.
국가 행사를 한 곳이라 그런지 잘 관리되고 있었는데...
불편한 점은 누리마루를 구경하고 나오면 다시 해운대쪽으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지 않고 처음 들어온 입구보다 더 뒤쪽으로 나가게 되어 있어 다시 올라와야 한다. 그러니 꽤 힘들다...
그게 좀 이상하게 만든 동선이다... 그냥 다시 돌아서 가게 해주면 좋으련만.
이곳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
여기서는 광안대교도 보이는데...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낮에 봐고 멋지다. 마치 샌프란시스코의 베이브리지를 보는듯 한 기분...
2003년에 놓인 다리로 베이브리지와 마찬가지로 아래 위층으로 차가 다니는 구조.
이번에 새로 지어진 영도대교도 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다... 부산이 생각보다 복잡한 동네라서...
암튼 누리마루는 동백섬에 잘 지어진 국제 회의 센터라 생각된다.
이런 공간도 있고...
잘 짜여진 공간들이다.
지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친다.
밖으로 나가는 계단.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바람이 추웠다...
참 이곳은 토요일에 왔었는데 차를 가지오지 않은건 정말 잘한 일. 주차 공간이 없었다...
동백섬에 있는 등대는 정보가 없다. 그냥 이름이 동백섬 등대?
바다가 바로 앞에 있다. 참 잘 만들어진 관광 코스라 생각된다.
깨끗하고...
광안대교도 잘 보이고.
이렇게 바다로 접근이 된다...
해운대로 나오면 다시 호텔이 보인다...
1973년 신문 사진과 비교해 보니 모래사장이 많이 줄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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