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전북

전북 완주 화암사 3

호구시절 2014. 1. 13. 11:25

파일 사이즈가 크다 보니 계속 여러 개로 나누어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걸어올라 가는 길 초입에 세워진 화암사 팻말도 멋스럽게 세워진 것...

 

 

편액은 가로로 쓴 형태가 일반적이고 모두 하나의 편액에 명칭을 모두 적고 있으나 화암사 극락전 편액은 한 글자씩 따로 편액을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나무판을 잘라 사용한 것이며 극자와 락자는 세로결로 전자는 가로결로 써서 걸어 놓았다... 그래서 전자는 웬지 걸려 있는 모양이 불안 불안하다.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균형을 다르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의미를 각자 마음에 새겨보는게 좋을 듯 하다...

 

 

유추되는 이유로는 하앙식 건물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하앙식 부재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세 글자가 모두 들어간 편액을 걸 공간이 부족하다는...

 

 

우화루는 절 입구에서는 돌로 쌓은 축대 앞에 기중을 세우고 마루를 놓아 2층 누각처럼 보이나 극락전에서 보면 마룻바닥이 앞마당과 같은 높이로 되어 있어 단층 건물로 보이는...

 

 

절 입구쪽에는 불명산화암사라는 편액이 극락전 쪽에는 우화루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동일 인물이 쓴 걸로 보이고...

 

 

2011년에 극락전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되었고... 국내 유일의 하앙식 목조 건출물인데 중국과 일본에서는 흔한 구조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화암사 극락전만 실물로 보고되었다고...

 

 

2013년 10월 30일자 새전북 신문  기사에 보면 화재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나온다. 미가입 사유가 사유재산이라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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