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충남

충남 부여 무량사 2

호구시절 2013. 12. 12. 11:09

주위의 산림이 울창하여 거찰의 면목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리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감상을 하게 된 절집.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보낸 무량사는 부여의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대표적인 절. 따라서 이 절을 찾는 사람들은 매월당에 대한 발자취를 찾아 오는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러 오는 사람보다 많을 정도라고...

 

 

1976년 경향신문에는 무량서서 한글 불경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불상에서 한글로 토를 달고 해석한 3백40년 전의 경전과 은제항아리 등 많은 부장품이 나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고 악귀를 내쫓는 청정도량을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엄숙하게 하여 수행자의 마음 속에 깃든 좌절을 없애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세워졌다...

 

 

천왕문 편액은 일주문과 동일한... 차우 김찬균의...

 

 

천왕문 앞에는 당간지주가 서 있다. 고려시대의 것이라고 하는데 거의 완전한 형태를 보전하고 있다고... 신라의 것보다는 다소 투박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

 

 

2012년에는 무량사가 문화재청이 선정한 2012 산진찍기 좋은 가을풍경 문화재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동승과 주지스님, 그리고 조실스님이 공손하게 합장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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