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성지는 1846년 새울 새남터에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이 교우들에 의해 이 곳으로 이장되면서 순교 사적지로서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 미리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는 천주교 신자들이 피운 불빛이 깊은 밤중에 보면 은하수처럼 보인다는 것 때문...
행정구역상으로는 한자로 미리천으로 표기하며... 1801년 신유박해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경기도와 충청도 천주교 신자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았던 지역...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은 1972년부터 시작. 주차장에서 오른쪽에 미리내 성 요셉 성당이 있는데 그건 보지 못했다... 안타깝다.
안내도가 부실하다. 빨리 새 것으로 교체가 되어 성당을 못 보는 일이 없어야겠다...
가을철에 둘러보면 좋은 곳으로 뽑히기도 한 곳...
김대건 신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 그의 집안이 양반이었는가 평민이었는가 하는 점도 논란이 있고 출생도 그러하다고... 그의 집안이 살던 곳은 내포 지장 솔뫼. 지금의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근처에서 활약하던 이존창의 영향으로 천주교를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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