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경기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2

호구시절 2013. 11. 24. 10:28

희원으로 들어가는 첫 문... 보화문이라...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희원의 시작점... 채도를 달리하는 전돌을 쌍하 만든 높다란 대문이다.

 

 

 

꽃처럼 아름다운 미술품을 거둬들여 잘 보관해 후대에 전한다는 뜻이라고...

 

 

보화문 안으로 들어오면 벅수들이 엄청 많이 자리잡고 있다... 벅수는 마을 어귀나 다리 또는 길가에 수호신으로 세운 사람 모양의 형상. 나무나 돌로 만드는데...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벅수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벅수에 대해서는 민속학자인 김두하 옹이 벅수와 장승이라는 책을 낸만큼 우리나라 유일의 권위자가 아닌가 한다...

 

 

1990년 당시 벅수와 장승이라는 책을 냈을 때 이미 79세셨으니 지금 살아계신다면 102세... 당시 이야기를 보면 20여년간 장승을 연구한 결과라고...

 

 

벅수와 장승은 형태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만 거리표시만 되어 있는 것이 장승이고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처럼 고개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법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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