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전남

전남 장성 백양사

호구시절 2013. 11. 2. 12:33

5월 만연한 봄의 백양사. 한사람이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비와 입장료를 합쳐 모두 8천원을 내야 한다... 너무 비싸다...

 

 

 

처음에는 백암사라고 하였다는데 631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정토사라고 했다가 조선에 와서 백양사라고... 염불을 하면 흰 양들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일어나 이를 보고 백양사라고 했다고...

 

 

1971년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됨. 신증동국여지승람이라는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에는 내장산이 조선 8경 중 하나이고 남금강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가을에 단풍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봄에 와서 보니 그래도 나쁘지 않다.

 

 

1936년 발표된 노래인 선우일선의 조선팔경가에는 이 곳이 없다...

 

 

저 곳은 아마도 부도전으로 보이는데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정확한 명칭은 승탑전. 백양사 역대 고승 18인의 사리와 유골을 모신 곳...

 

 

백양사의 요즘 가을에 유명한 것이 애기단풍이라는데 단풍잎이 얇고 작은데가 빛깔이 곱다. 모양이 갓난아이 손바닥같다고 해서 애기단풍이라고 불리운다...

 

 

앞에 보이는 쌍계루와 그 앞 연못은 관광객들의 단골 촬영지...

 

 

춘백양 추내장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봄에는 백양사에 비자나무가 꽃을 피운다고 붙은 것이라고...

 

 

쌍계루의 건축이 언제 되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공민왕 시절 기록에 나오는 걸로 봐서 오래 전에 세워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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