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싱지에서 난창스로 가는 길에 이번에는 걸어서 가 보았다. 물론 때는 3월이라 화창한 날씨여서 우시의 시내를 걷는 것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하늘이 저런 것은 스모그인지 날이 흐린 것인지 잘 모르겠다... 워낙 우시라는 도시는 공장도 많고 차도 많은지라...
하지만 그래도 운하가 아직 남아 있어 열기도 식히고 하는 것 같지만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아 청정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천년된 문화재이니 보존은 해야하지 싶다...
저런 예전 건물들도 나중에 잘 활용하면 뭔가 멋진 게 나올 수도 있을 듯...
가끔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분위기의 건물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운하에 난 산책길을 것는 것은 무척 편안하고 휴식이 된다.
가끔은 저 물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이긴 하던데... 과연 고기를 낚는 것인지 세월을 낚는 것인지...
축대에 쓰인 저 붉은 글씨는 무슨 하수도와 관련한 문구인 듯 한데...
태호라는 거대한 호수가 늘 물을 공급해 주니 물이 부족해 운하가 마를 날은 없을 듯...
이런 저런 구경하며 걷다 보니 벌써 남선사에 도착...
아무래도 인구 4백만의 도시에 몇 안되는 구경거리다 보니 사람이 많다...
대웅보전이란 사찰의 중심건물. 석가모닐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고... 중국에는 여러 지방에 남선사라는 절이 있고 일본에도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듯...
'여행이야기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시 삼국성 두번째 방문... 2 (0) | 2013.11.05 |
---|---|
우시 삼국성 3월에 두번째 방문... (0) | 2013.11.04 |
2013년 7월 우시 출장 2 (0) | 2013.09.22 |
2013년 7월 우시 출장 (0) | 2013.09.21 |
중국 우시 더블트리 호텔 그리고... (0) | 2013.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