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아마도 열번째 상해 푸동공항 방문...

호구시절 2013. 7. 21. 07:06

아무래도 고객이 우시에 있다 보니 상해 푸동공항을 나름 여러번 가게 된다. 우시 직항은 언제 개시하려나...

 

 

 

여름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공항에 무척 많았다. 보안검색을 인천공항에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암튼 늘 들리는 마티나 라운지에 들려 식사를 한다. 엄청난 양을 흡입하게 되었다. 이 곳 음식이 꽤 맛있기 때문이다... 이미 며칠 전부터 아시아나에서 출발 시간이 40분 늦어진다고 해서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다. 아마 최근 사고로 인해 뭔가 강화된 느낌.

 

 

마티나 라운지는 하이 퀄리티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인 듯...주로 허브라운지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 곳이 최고의 라운지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외국 항공사 라운지는 가 보질 못해서 단언하기 어렵다만...

 

 

음식이나 조용한 분위기나 여러모로 국내항공사와 여타 PP카드로 가능한 라운지 중에는 최고.

 

 

오늘 타고 갈 비행기는 747-400. 상해 코스에서는 처음 타 본다...

 

 

비행기가 큰 덕분에 20번대 좌석..정확히 22번인데 매우 앞쪽의 좌석이었다. 그래서 빨리 내릴 수 있었고 입국 신고도 그 덕에 일찍 마칠 수 있었다. 물론 짐 기다리는데 오래 걸렸지만...

 

 

원래 보딩하기로 했던 시간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탑승 후 1시간 반 후에 도착. 기내에서는 기내식도 먹을 수 없을 만큼 배가 불러서 그냥 잠만 잤다. 사실 배가 부르면 기내식이 그리 맛있지는 않다...

 

 

데이터 로밍은 잘 뜨는 것 같고...마중나온 렌트카와 기사를 따라 주차장으로...

 

 

밖으로 나오니 거의 사우나에 가깝다.

 

 

이번에 타고 갈 차는 캠리. 중국에서는 언제쯤 렌트카를 빌려 운전을 해서 갈 수 있을까...

 

 

그러려면 중국어도 익혀야 되고 운전문화도 좀 개선되어야 하고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점들이 있구나...

 

 

평일에 오니 무려 네시간이 넘게 걸린다. 상해의 교통 체증도 굉장하다... 겨우 도착한 우시 더블트리 호텔. 라운지에 갔더니 해피아워가 끝나서 오렌지 주스 한 잔 마시며 잠시 컴을...

 

 

방에 들어와 피곤한 몸을 일찍 쉬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