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충북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마지막...

호구시절 2013. 7. 16. 09:13

볼거리가 많다 보니 여러번에 나누어 올리게 된다.

 

 

 

쌍사자 석등은 신라의 석등 중 뛰어난 작품의 하나. 그 시대에 사자를 어떻게 보았을까...1963년 동아일보를 보니 당시 사진에는 석등만 있다...

 

 

기사를 보니 국보 103호인 중흥산성 쌍사자 것등과 함께 가장 우수하고 대표적인 신라 석등일 것이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는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우아하기로는 중흥산성 것을 들어야 하고 웅대하기로는 화엄사 것이라고...

 

 

원통보전은 조선 후기의 불전. 2009년 해체 복원되었다. 이것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24년 벽암대사가 다시 지은 것...기둥이 심하게 부식되고 1970년대 덧씌운 외벽의 단청도 탈색되어 부분 보수가 힘든 상황이었다고...

 

 

유명 사찰의 목조건축물은 흰개미떼가 가장 위험. 흰개미는 자연계에서는 부패한 산물을 분해하는 익충이지만 목조문화재에는 해중에 해당한다고...

 

 

희견보살상은 통일신라의 석불. 큰 그릇 모양의 용기를 머리에 이고 부처 앞에 나아가는 공양불상이라고...

 

 

비교적 최근인 2004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고 있는 큰 그릇은 향로라고 한다. 흔치 않은 조각상.

 

 

사천왕석등은 통일신라의 화강암 석등. 8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

 

 

워낙에 진귀한 보물이 많다 보니 사천왕석등은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기사가 별로 없다.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의 건물.

 

 

이 곳에 대해서도 특별히 다루어진 기사가 없다...

 

 

1967년 동아일보에 보니 사상의 고향이라는 컬럼에 법주사에 대해 나온다. 신라 23대 진흥왕 40년에 창건되어 14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되어 있다...

 

 

창건주인 의신화상이 인도에 가서 법을 구하고 흰노새에 불경을 싣고 와서 이 곳에 머물렀다 하여 이름을 법주사라고 부르게 된 것...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있느냐...숨 한 번 쉬는 사이에 있나이다...

 

 

마애여래의상은 법주사 내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위 사진은 바로 옆의 추래암.

 

 

바위에 새긴 것들에서는 드물게 작은 소라 모양 머리칼을 새겼고 두꺼운 입술이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