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출장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공항에 오면 늘 마음이 설레인다. 누구나 그러하듯이...이코노미석 티케팅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기다리는 것도 거의 없었다.
티케팅이 완료되자 바로 보안검색대를 통해 들어가고...
들어가서는 자동으로 라운지에 가서 식사와 휴식을 취한다.
늘 삭막해 보이는 푸동공항.
빨강색 네모난 도장은 출국 심사 시 받은 도장이고 파란색 동그란 도장은 라운지 이용 시 받은 도장. 푸동공항은 라운지에 한 번 이용하면 다른 라운지는 출입 불가이다. 그래서 도장을 찍어준다.
그렇다고 라운지가 굉장히 좋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수준. 마티나 라운지가 아무래도 더 낫다.
다행히 이 곳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좀 한산한 편. 확실히 비행기를 빠른 것을 타니 훨씬 사람에 대한 부담이 적다.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다보니 어딜가나 북적거려서 힘드니까...
이것저것 음식을 먹고 챙길거는 챙기고...
앉아서 쉬다 보니 시간이 흘러...갈 시간.
내가 타고갈 인천행 비행기와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가 훨씬 작다.
이미 라운지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은 상태라 기내식이 그리 땡기지 않는다. 정체도 잘 모르는 음식.
대충먹고 반납했다. 어차피 비행시간도 짧고 집에 가면 또 밥먹어야 하니까...
비행기에서 면세품 쇼핑도 좀 해주고...
이런저런 생각 좀 하다보니 도착...
비행기가 커서 그런지 터뷸런스가 거의 없다. 맞나?
도착해서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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