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Century man

벨기에 산 페일 라거 담버거입니다. 햄버거도 아니고... 싼 가격에 맞는 맛과 부담없는 캔 디자인. Ba는 이 맥주에 대한 정보가 없다. rb 9점...

여름에 시원하게 마셨던 기억이 나는 사이공. 마트에는 요즘에 팔고 있고 이전에는 베트남 음식점에서만 팔았던...국내 맥주 스타일의 라거. Ba 66점, rb 4점의 안습...

페루의 라거 맥주. 비록 라거였지만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정통 라거의 맛. 이 맥주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페루의 잉카 문명같은 것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 한데 정작 맥주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가 없었다... 이 맥주의 영국 홈페이지에 가니 '쿠스 켄 야' 라고 발음을 한다고 되어..

체코의 오리지날 필젠. 맛이 그냥 한국 맥주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라거스타일의 맥주 감별 능력은...거의 모르겠다. Ba B, rb 77점...

맛 있다...산미구엘 다크보다는 맛이 없지만. 향기롭고, 칠레의 맥주가 이렇게 맛있줄이야... Ba B-, rb 46점... 산미구엘 다크를 마셔보았다면 피해야할 맥주...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다...산미구엘 다크가 더 맛있지만. 1890년에 생긴 맥주회사라 그런지...아시아맥주에 대한 기대가 원래 작아서 그런지... 마시면서 고소함을 느꼈다. 용량도 아담하고... Ba C, rb 5점의 혹평...아쉽다.

멕시코 맥주는 처음... 근데, 칠레 쿤스트만처럼 맛이 좋다. 라거인데도... 호박색깔의 비주얼이 맛도 당기는군요. 좀 진한 맛이 느껴지던데... Ba C+, rb 15점이다...아쉬운데.

라거의 맛을 구별해 내는 입을 가지고 싶다. 도저히 구별이 안된다... 이탈리아만의 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있는데 모르는것일수도 있고... Ba C, rb 10점.

향과 맛이 진한 제대로 만든 흑맥주. 쓴 맛이 느껴지는 듯 하다가 묵직한 달콤함 내지는 커피 맛 비슷한 느낌이 온다... 라벨디자인도 꿀병 모양으로 만들어 시각적인 효과도 나름 있다... Ba B+, rb 93점의 높은...기대를 충족시키는 평가.

레페 블론드도 내 입맛에는 별로다... 뭔가 신맛이 나는데 내가 그 맛을 즐기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Ba B, rb 87점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나의 입맛과 매칭이 안되는 몇 안되는 맥주...